<어린이대공원 산책>
오늘은 환자분들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에서 천천히 걸으며 가을 끝자락의 힐링 산책을 진행했습니다.
공원 곳곳에 남아 있는 단풍과 맑은 공기가 환자분들의 표정까지 부드럽게 바꿔주었고,
평소 병실에서 느끼던 답답함도 한결 옅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걷는 동안 자연스럽게 호흡이 깊어지고,
서로 간의 대화도 활발해져 마음의 긴장까지 풀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환기되는 의미 있는 산책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