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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마음에 온기를 더하다 >

오늘은 환우분들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자개 손거울 만들기, 양말목 동종 걸이 만들기, 부채 꾸미기를 진행했습니다.

빛에 따라 반짝이는 자개 손거울을 만들며 옛 자개장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처음엔 낯설었던 양말목 엮기도 차츰 익숙해지며 나만의 색을 입힌 동종 걸이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또한, 꽃모양 그림틀을 부채에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고 직접 고른 글귀로 의미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부채도 완성되었습니다.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술치료는 암 환자분들께 치료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나

성취감을 느끼고, 불안과 우울을 덜어내며

마음까지 따뜻하게 치유되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